공정한 시간'은 어스맨과 어스맨 친구들과 함께 모여 재미난 일을 벌이는 소규모 워크숍입니다. 창작자, 베이커, 요리연구가 같은 팀들과 함께 협업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고, 친구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난 활동을 하려 합니다. 어스맨의 ‘공정한 시간’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모임이니 주저 말고 놀러 오세요!
10월 공정한 시간은 요리하는 청소년, 영셰프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로 오랜 시간 집콕하는 친구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공정무역 에너지 바를 만들어 응원하려고요. 이번엔 특별히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 Zoom을 이용해 위크숍을 진행했어요. 대면 모임이 어렵다고 모임자체를 포기하면, 우리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영셰프 친구들과 워크숍을 준비하는 시간도 대부분 온라인에서 이루어졌어요. 각자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얻어가면 좋겠는 것,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하고 아이디어를 모았죠. 영셰프 친구들은 메뉴를 선정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법을 연구했어요. 어스맨은 참가자들이 온라인 요리 워크숍을 통해 공정무역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지, 각자의 공간에 있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요.
10월 공정한 시간은 요리하는 청소년, 영셰프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로 오랜 시간 집콕하는 친구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공정무역 에너지 바를 만들어 응원하려고요. 이번엔 특별히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 Zoom을 이용해 위크숍을 진행했어요. 대면 모임이 어렵다고 모임자체를 포기하면, 우리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영셰프 친구들과 워크숍을 준비하는 시간도 대부분 온라인에서 이루어졌어요. 각자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얻어가면 좋겠는 것,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하고 아이디어를 모았죠. 영셰프 친구들은 메뉴를 선정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법을 연구했어요. 어스맨은 참가자들이 온라인 요리 워크숍을 통해 공정무역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지, 각자의 공간에 있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요.
zoom을 이용한 회의나 강연은 처음이 아니었지만, 워크숍을 진행하는 건 처음이었기에 고민이 많았어요. 이야기 하는 사람과 요리하는 사람을 잘 보여주고 싶어서요. 그러다보니 준비할 게 참 많아지더라고요. 테스트와 예행연습도 많이 했어요. 생각처럼 수월하지 않아서 퍽 난감하기도 했습니다.
워크숍은 총 12명이 참가했습니다. 먼저 어스맨과 영셰프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공정무역이 무엇인지, 어스맨 건과일 생산지를 소개했습니다. 영셰프 친구들은 식재료를 구입하다보면 어디서 누가 어떻게 만든 재료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공정무역 건과일은 모든 생산과정이 투명하고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알 수 있는게 가장 좋았다고 해요. 더불어 식재료를 고르거나, 먹거리를 선택할 때 방향성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었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또 대량생산 방식은 지금껏 환경에 큰 영향을 미쳐왔고 우리가 겪고있는 기후위기나 코로나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어떤 식재료를 선택하는 건 좁게는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가의 문제이지만, 넓은 의미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고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공정무역 식재료는 대안이 될 거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공정무역 이야기를 마치고 모두가 기다리던 에너지바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다른 공간에서, 같은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은 참 새로웠어요. 코로나가 우리로 참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구나 싶었어요. 에너지바는 생각보다 만들기 쉬웠어요. 요알못인 저도 영셰프 친구들을 따라하면 충분히 따라할 수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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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시연을 맡은 샹이와(왼쪽) 율마
재료
어스맨 건과일 4종, 자연한줌 견과류 25g 4봉, 물엿(2T), 마스코바도 또는 설탕(2T), 냄비, 밥숟가락, 종이호일, 식용유, 칼, 도마
만드는 법
1. 건과일과 견과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둡니다.
2. 종이 호일 2장에 미리 식용유를 발라 둡니다.
3. 냄비에 설탕(2T), 물엿(2T)를 넣고 약한불로 끓입니다.
4. 실이 생길 정도로 끓으면 잘라둔 건과일과 견과류를 넣고 섞습니다.
5. 종이 호일에 섞어둔 건과일을 올린 뒤 모양을 잡아 줍니다.
6. 냉동실에 넣고 10분-15정도 굳힌 뒤 꺼내어, 먹기 좋게 자릅니다.
에너지바 만들기가 다 끝난 다음엔 참가자들과 에너지바에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정신차려바 바', '든든한 바', '일어나 바' 같이 재기발랄한 이름을 지어주어서 즐겁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엔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코로나로 집콕하는 나와 친구들을 응원하는 에너지바를 한번 만들어 보세요. 공정무역으로 더욱 의미있게, 이름을 지어서 더욱 재미있게 응원한다면 힘든 이 시기를 잘 극복해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어스맨 온라인 워크숍 공정한 시간은 매월 진행하니, 관심가져주시고 많은 참여부탁드려요! 그럼 안녕!
영셰프 친구들 율마, 여여, 샹이(왼쪽부터)
PS. 영셰프가 추천하는 공정무역 레시피 2
<오버나이트 오트밀>
재료
오트밀, 플레인요거트, 우유, 견과류, 건과일, 꿀
만드는 법
1. 오트밀, 요거트, 우유를 1 : 2 : 2 비율로 섞어준다.
(취향에 따라 요거트와 우유의 비율을 조정해도 좋다.)
2. 6시간 이상 냉장고에서 불려준다.
3. 잘 불려진 오나오에 건과일과 견과류를 올리고
취향에 맞게 꿀을 뿌려서 완성한다.
(취향에 따라 시나몬 파우더를 뿌려도 좋다)
공정한 시간'은 어스맨과 어스맨 친구들과 함께 모여 재미난 일을 벌이는 소규모 워크숍입니다. 창작자, 베이커, 요리연구가 같은 팀들과 함께 협업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고, 친구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난 활동을 하려 합니다. 어스맨의 ‘공정한 시간’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모임이니 주저 말고 놀러 오세요!
10월 공정한 시간은 요리하는 청소년, 영셰프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로 오랜 시간 집콕하는 친구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공정무역 에너지 바를 만들어 응원하려고요. 이번엔 특별히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 Zoom을 이용해 위크숍을 진행했어요. 대면 모임이 어렵다고 모임자체를 포기하면, 우리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영셰프 친구들과 워크숍을 준비하는 시간도 대부분 온라인에서 이루어졌어요. 각자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얻어가면 좋겠는 것,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하고 아이디어를 모았죠. 영셰프 친구들은 메뉴를 선정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법을 연구했어요. 어스맨은 참가자들이 온라인 요리 워크숍을 통해 공정무역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지, 각자의 공간에 있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요.
10월 공정한 시간은 요리하는 청소년, 영셰프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로 오랜 시간 집콕하는 친구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공정무역 에너지 바를 만들어 응원하려고요. 이번엔 특별히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 Zoom을 이용해 위크숍을 진행했어요. 대면 모임이 어렵다고 모임자체를 포기하면, 우리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영셰프 친구들과 워크숍을 준비하는 시간도 대부분 온라인에서 이루어졌어요. 각자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얻어가면 좋겠는 것,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하고 아이디어를 모았죠. 영셰프 친구들은 메뉴를 선정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법을 연구했어요. 어스맨은 참가자들이 온라인 요리 워크숍을 통해 공정무역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지, 각자의 공간에 있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요.
zoom을 이용한 회의나 강연은 처음이 아니었지만, 워크숍을 진행하는 건 처음이었기에 고민이 많았어요. 이야기 하는 사람과 요리하는 사람을 잘 보여주고 싶어서요. 그러다보니 준비할 게 참 많아지더라고요. 테스트와 예행연습도 많이 했어요. 생각처럼 수월하지 않아서 퍽 난감하기도 했습니다.
워크숍은 총 12명이 참가했습니다. 먼저 어스맨과 영셰프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공정무역이 무엇인지, 어스맨 건과일 생산지를 소개했습니다. 영셰프 친구들은 식재료를 구입하다보면 어디서 누가 어떻게 만든 재료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공정무역 건과일은 모든 생산과정이 투명하고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알 수 있는게 가장 좋았다고 해요. 더불어 식재료를 고르거나, 먹거리를 선택할 때 방향성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었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또 대량생산 방식은 지금껏 환경에 큰 영향을 미쳐왔고 우리가 겪고있는 기후위기나 코로나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어떤 식재료를 선택하는 건 좁게는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가의 문제이지만, 넓은 의미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고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공정무역 식재료는 대안이 될 거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공정무역 이야기를 마치고 모두가 기다리던 에너지바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다른 공간에서, 같은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은 참 새로웠어요. 코로나가 우리로 참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구나 싶었어요. 에너지바는 생각보다 만들기 쉬웠어요. 요알못인 저도 영셰프 친구들을 따라하면 충분히 따라할 수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요.
ㅇ
요리 시연을 맡은 샹이와(왼쪽) 율마
재료
어스맨 건과일 4종, 자연한줌 견과류 25g 4봉, 물엿(2T), 마스코바도 또는 설탕(2T), 냄비, 밥숟가락, 종이호일, 식용유, 칼, 도마
만드는 법
1. 건과일과 견과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둡니다.
2. 종이 호일 2장에 미리 식용유를 발라 둡니다.
3. 냄비에 설탕(2T), 물엿(2T)를 넣고 약한불로 끓입니다.
4. 실이 생길 정도로 끓으면 잘라둔 건과일과 견과류를 넣고 섞습니다.
5. 종이 호일에 섞어둔 건과일을 올린 뒤 모양을 잡아 줍니다.
6. 냉동실에 넣고 10분-15정도 굳힌 뒤 꺼내어, 먹기 좋게 자릅니다.
에너지바 만들기가 다 끝난 다음엔 참가자들과 에너지바에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정신차려바 바', '든든한 바', '일어나 바' 같이 재기발랄한 이름을 지어주어서 즐겁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엔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코로나로 집콕하는 나와 친구들을 응원하는 에너지바를 한번 만들어 보세요. 공정무역으로 더욱 의미있게, 이름을 지어서 더욱 재미있게 응원한다면 힘든 이 시기를 잘 극복해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어스맨 온라인 워크숍 공정한 시간은 매월 진행하니, 관심가져주시고 많은 참여부탁드려요! 그럼 안녕!
영셰프 친구들 율마, 여여, 샹이(왼쪽부터)
PS. 영셰프가 추천하는 공정무역 레시피 2
<오버나이트 오트밀>
재료
오트밀, 플레인요거트, 우유, 견과류, 건과일, 꿀
만드는 법
1. 오트밀, 요거트, 우유를 1 : 2 : 2 비율로 섞어준다.
(취향에 따라 요거트와 우유의 비율을 조정해도 좋다.)
2. 6시간 이상 냉장고에서 불려준다.
3. 잘 불려진 오나오에 건과일과 견과류를 올리고
취향에 맞게 꿀을 뿌려서 완성한다.
(취향에 따라 시나몬 파우더를 뿌려도 좋다)